
책 내용
난이도
내용요약
잭은 DP라는 정말 아끼는 돼지인형이 있어요. 근데 어느날 이복누나가 그 인형을 질투심에 밖으로 던져버리고 그렇게 DP를 잃어버리죠…나중에 누나가 후회하며 똑같이 생긴 인형(The Christmas pig, CP)을 사다주지만, 잭의 눈에는 똑같은 인형이 아닌걸요? 화를 내고 DP를 그리워해요. 그러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갑자기 마법처럼 물건과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말을 할 수 있게 된 CP가 the Land of the Lost에 가면 DP를 찾을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따라 나서죠. 그리고 그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갖은 모험을 하면서, 말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고, 좌충우돌을 겪게되는데! 과연 잭은 DP를 찾아 시간 내에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난이도
책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요. 아무래도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말을하고 움직이는 내용이다보니, 다양한 사물들의 움직임에 관련된 동사와 형용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문장은 7세 이상 대상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책에서 기대되는 짧고 단순한 문장이 아니였어요. 긴 숨으로 읽어야 하는 길고 복잡한 문장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가 단어를 다 아는 문장들도 단숨에 읽혀지는게 아니라서 편안하게 보기보다는, 막 집중해서 봐야하는 책입니다. 특히 영국식 영어이고, (오래된)구어가 많아서 영어실력이 좀 된다고 하셔도 모르는 단어가 꽤 나올 거예요.
아래 단어장 영상을 통해서 어떤 단어들이 책에 나오는 지 미리 살펴보시면 난이도 체감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스키마
Review
해리포터 저자, J.K Rowling의 책이라 기대를 많이하고 봤어요. 해리포터의 수준에 비하면 실망했달까요..그래도 책이 전하는 뚜렷한 메세지는 좋았어요! 장난감 혹은 물건들을 잘 간수하자는! 하하.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해 읽을 만한 책이 있을까? 하시면 읽어 볼 만해요! 물론,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는 전제하에 만요… 공부용으로 굳이 이 책을 사서 읽으시라 추천은 안해요. 왜냐하면, 난이도 부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영국식 영어나 오래된 구어들이 나와서, 특히 미국식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단어가 나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여기서 나온 단어를 배워서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사용해야지…라고 하시면, 아마 뜻은 이해하겠지만 자연스럽게 들리지 않는 표현을 배우게 된달까요…? 그래도 스토리가 궁금하다. 나는 해리포터 작가의 다른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하시면 크리스마스 때 에그낙 마시면서 읽어보시기에는 OK. 연령이 어린 아이들은 재밌게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상상력을 자극하거든요.
그나저나 자녀에게 읽히려고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처음부터 아이가 부모님의 이혼을 마주해요. 혹시 이런 것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부모님이 이혼하고 그 속에서 자녀가 느끼는 감정 이런 것들이 처음에 묘사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