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 Earth is Blue_나사의 우주산업과 자폐여아에 관한 영어소설


평가: 4.5/5

책 내용

평가: 4.5/5

난이도


240 pages
아이-어른
소설
740L
May 5, 2020
11 – 12 years

내용요약

자폐장애를 지닌, 우주를 좋아하는 소녀에 대한 영어원서에요. 이 소녀의 이름은 노바인데요. 노바와 노바의 언니는 위탁아동이에요. 우주를 좋아하는 노바는 나사의 ‘첫 교사를 우주로’ 라는 프로젝트를 고대하죠. 그런데 노바의 언니가 갑자기 사라져요. 언니를 보고파하는 노바는 예전에 했었던 약속 때문에 우주선 발사일에 언니가 돌아올거라고 믿으며 그 날만 기다리죠. 만약 둘이 떨어지게되면, 어디에 있던, 우주선 날은 어디에 있든 꼭 같이 발사를 보겠다고한 것이 그 약속이였거든요. 그래서 노바는 언니를 다시 만날 기대에 부풀고, 또 우주선 발사를 볼 생각에 기뻐하며 카운트다운을 해요. 과연 우주선이 발사되는 날, 언니를 만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을까요?

난이도

초급정도의 난이도에요. 같은 레벨에 있는 책들 읽으면서 수월하셨다면 이 책도 문제 없을테니 완독 도전해보세요!

스키마

내용

이 원서 전반에 걸쳐서 “Space Oddity”라는 노래가 나와요. 이 책의 제목도 이 노래에 있는 가사에서 따온 제목이고요. 이 노래의 가사는 우주인이 유영을 하다가 지상컨트롤이랑 송수신이 끊겨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에 놓인 우주인에 관한 노래인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책을 읽기 전에 한 번 들어보세요. 개인적으로 너무 오래된 노래이기도 하고 장르 자체가 인디락 비슷한 장르라 듣기가 불편했지만, 유명한 노래인 것 같더라고요. 다른 책 읽을 때도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오리지널 버젼과 제가 듣기 편했던 버젼 두개를 올릴테니 두 개다 들어보셔요.



책에 있는 배경 우주선 프로젝트가가 실존하는 나사 프로젝트에요. 이 프로젝트에 관해 잠깐 설명드릴게요.

1984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티쳐 인 스페이스’라고 불리는 프로젝트 (Teacher in Space Project; TISP)를 계획하죠. 미국 전역의 교사 중 한 명을 선발해 우주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전역에 생중계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였어요.

크리스타 매콜리프(Sharon Christa McAuliffe)라는 여성 교사가 발탁이 되었고 열심히 훈련을 하였죠. 이 교사가 탄 우주선은 챌린저호라고 불리는 우주선이였어요. 챌린저호의 발사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가 되었고, 학교에 있는 아이들도 교실에서 같이 티비를 볼 정도로 전 미국인이 그 발사를 지켜봤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우주선은 공중에서 폭파를 했어요. 미국 전역에는 슬픔이 넘쳤고요. 국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또 구소련도 해체로 인해 우주경쟁이 막을 내리면서 당분간 우주 프로젝트는 주춤하게 되죠.

이 후에 우주산업이 클린턴 대통령으로 인해 다시 활성화되요. 첫번째 프로젝트에서 매콜리프씨와 같이 예비로 훈련을 받았던, 바바라 모건씨와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합니다. 그래서 2007년 엔데버호를 타고 우주에 올라가, 임무를 수행합니다. 첫 프로젝트로부터 21년만에 거의 환갑의(51년생) 나이로 우주에서의 과학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죠.

이 분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어요.

“Reach for your dreams… the sky is no limit”.

: 당신의 꿈을 향해 좆으세요. 하늘은 한계가 아닙니다.

완전 literally and figuratively! (그대로도, 비유적으로도)이지 않나요?

형식

책 한 챕터당 하루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각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카운트다운을 하며 노바가 언니에게 적는 편지가 붙어있죠. 그래서 각 챕터 앞부분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보실 수 있고, 편지에서는 노바의 매일마다의 감정선을 느끼실 수 있어요.

Review

      이 책은 끝까지 꼭 읽어야 책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책이랄까요? 중반까지는 지루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그런데 후반으로 갈 수록 내용과 감정선이 더 깊어지고 마지막에 감정선을 터트립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책이랄까요?

저는 우주관련 내용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한 책인데요. 정말 좋았던 점이, 책 뒤에 ‘저자의 말’ 부분에 소설 배경으로 쓰인 ‘첫 교사를 우주로!’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가 더 쓰여 있어요. 사실 읽으면서 이 프로젝트가 실존하는 프로젝트인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배경 지식을 알고 책을 생각해보니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소설 자체가 가지고 있는 메세지도 있지만, 저자의 말을 통해 전하는 메세지가 더 무게감 있게 느껴졌어요.

초반에 지루한 이유가 주인공이 자폐아인 것과 연관이 조금 있는데요. 그렇게 지루함을 느꼈기 때문에 ‘저자의 말’부분에 설명되어 있는 자폐스펙트럼 관련 부분에서 더 마음에 와닿았지 싶어요. 이 작가 본인도 자폐스펙트럼선상에 있는 증상들을 가지고 있고, 자폐아를 가르치며 가까이 해 본 경험 때문에, 노바의 행동이나 감정의 표현이 섬세하게 서술 되어 있거든요. 입양관련 일에도 경험이 있어서 위탁아동에 대한 공감도 하실 수 있고요.

작가가 이 책을 통해서
1. 자폐아인 사람들은 노바를 통해서 희망을 얻고
2. 자폐아가 아닌 사람들은 노바를 통해 그들을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는데요. 작가님이 바라셨던 것처럼 저도 이 책을 읽고 자폐아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작가님의 목표가 성공했어요 하하.

이 책을 읽으신다면 ‘작가의 말’을 꼭 읽어보세요. 저는 사실 ‘작가의 말’ 부분을 읽고 이 책이 갑자기 좋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의 읽을 때 서문과 후기부분을 항상 읽거든요. 근데 혹시 안 읽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세요. 그래야 책을 완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된 책이라, 케네디와 닉슨 대통령이 책에 나오는데, 그 당시의 미국과 러시아와의 우주경쟁을 그 당시의 시각으로 소설을 통해 바라보는 것도 흥미로웠구요!!!

저자의 말처럼 노바를 통해서 여러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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