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내용
난이도
내용요약
조용한 항구에서 어린 아이는 고래의 소리를 들어요. 가장 흔하지 않은 종류의 고래죠. 온 마을에서 아이만 이 고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고래의 노래에 담겨있는 고래의 슬픔과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뭍으로 나가죠. 처음에는 이야기가 아이를 슬프게 했지만, 그 고래의 아이를 보는 순간 곧 희망으로 가득차죠. 수체화 삽화들과 함께 야생동물의 보전에 관한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책의 뒷부분을 통해 어떻게 하면 환경과 동물들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도 알아봐요.
난이도
앞에 내용은 많이 쉬워요. 아래 있는 단어장 참고하셔서 처음볼만한 단어들을 먼저 익혀보세요.
맨 마지막장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이 부분에는 내용이 꽤 많아서 양에 압도당하실 수 있으니까, 원서 입문 단계에 있으신 분들은 한 번에 다 읽어보려고 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 두 내용씩만 읽어보려고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 보면서 확인해보세요.


스키마
Review
고래의 소리를 듣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고래를 위협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해요. 고래와 아기 고래의 모습을 통해, 인간들의 시선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시각에서 일어나는 일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책의 내용 자체는 크게 재밌지 않으나,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고, 아이들에게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시켜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성인분들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이런 내용을 알게 되었어요. 수족관에 범고래 쇼를 하려고 범고래를 잡는데, 훈련도 시켜야 하고 고래의 크기도 크기 때문에 아기 범고래를 포획해야만 한다네요? 그런데, 1마리를 수족관에 넘기기 위해서는 그 과정 속에서 죽는 범고래들이 생기기 때문에 5-6마리의 아기범고래가 희생되어야 한다고요. 또 이렇게 인간들이 자기 자식들을 잡아가버리니까, 범고래들도 이에 응하고자 계획을 짜서 이동한다고 해요. 엄마와 아기고래들은 바닷 속 깊은 곳에서 헤엄치고, 젊은 남자 고래들은 수면 가까운 곳에서 아에 다른 방향으로 헤엄치면서 포획하는 사람들을 따돌리려고 한다네요. 이렇게 잡힌 범고래들은 온 바다를 헤엄치던 거대한 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방향마저 바꿀 수 없는 좁은 공간에 가둬두고 고래를 훈련시킨다고 해요. 이렇게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은 범고래가 훈련사를 잡아 먹은 후로 killer whale(사람을 죽이는 고래)라는 별명이 붙었죠. 그런데 자연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범고래들의 본능은 아니라고 하네요. 높은 확률로 극도의 스트레스가 범고래를 미치게 했다고요.
맨 마지막 장
Glossary
fluke | 꼬리 지느러미 | |
spout | 분출구(고래 등에 있는) | |
breach | 표면을 깨다 | 분출구를 통해 나온 물이 수면을 뚫고 나왔단느 뜻 |
callosity | 굳은 살 | 고래 머리에는 딱딱한 살이 생기는 데, 이 굳은 살들은 사람의 지문처럼 똑같은 패턴을 갖은 고래들이 없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