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es_교훈주는 어린이 소설 홀즈| 영어원서 리뷰


평가: 4/5

책 내용

평가: 2/5

난이도


233 pages
아동-성인
소설
n/a
May 9, 2000
9-12years

줄거리

뉴베리 수상작|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스탠리(Stannley Yelnats)는 저주받은 가족에게서 태어났어요. 몇 세대동안 지속된 저주 때문에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년원에 보내지게 되죠. 그린 래이크 캠프에서는 소년들을 교육시킨다는 목적 하에 매일같이 구멍을 파게 합니다. 그런데 캠프에 도착한 Stanley는 머지 않아 이 캠프의 비밀을 알게되어요. 교육용이 아니라 소년원장이 무엇을 찾고 있다는 걸요. 스탠리와 함께 그 비밀을 같이 캐볼까요?

난이도

초급. 읽으면서 반복되는 단어가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모르는 단어의 양이 적어서 처음으로 모르는 단어마다 포스팃을 다 붙여볼 수 있었어요. 22개를 몰랐습니다.

감상평

어린 소년들의 이야기이지만 내용이 꽉 차 있습니다. 그저 재미를 위한 어린이 소설이 아니라 깨우칠 점, 인과응보 등의 교훈을 주는 책이어서 좋았어요. 신발을 훔치진 않았지만 정말 나쁜 운으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벌을 받게되는 스탠리의 입장을 통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틀을 깨는 점도 좋았지만, 중간에 나오는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 시대의 백인과 흑인의 지위 차이와 같은시대적인 배경과 흑인과 백인의 연애에 대한 시선 등 인종차별에 대해 간접적으로 읽어볼 수 있었거든요. 소년원에가서 구멍을 파는 1차원적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는 고차원적인 이야기에요.

결국엔 왜 캠프 그린 래이크에 이름과 달리 식물과 호수가 없는지를 통해 나쁜 사람이 벌받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마음을 담아 통쾌하게 끝이 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어떻게 가능했지? 가능하려나? 이런 궁금증을 갖고 계속 읽게되는 책입니다. 아주 초반에는 이야기가 조금 천천히 흘러가지만 중반부터는 속도도 붙고 재밌어져요.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토론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읽어야 정서발달에 좋거든요. 초반만 좀 버티시고 읽으면, 성인이 읽어보기에도 괜찮은 이야기예요!


Louis Sachar
Louis Sachar
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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