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내용
난이도
내용요약
제우스가 어떻게 신들의 신이 되었고 번개를 갖게 되었으며 통치자가 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서 제우스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는데요. 누가 알았겠어요? 형제를 갖는다는 건 신들에게도 마찰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요.
난이도
아무래도 그림책이라 그림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치만 신화에 관한 이야기다보니까 등장인물 이름들도 익숙하지 않고 배경도 익숙하지 않으실거에요. 그래도 앞에 도와주는 페이지들이 있어서 대부분의 페이지에서는 큰 어려움은 없어요. 그래도, 많이 보지 않던 형태의 문장들이 한 두개 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보여드리면(아마 이 문장이 이 책에서 제일 어려운 문장이에요. 그래도 여기서 이해하시면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On Crete, Zeus lived in golden sunshine, friend of beasts and birds, unaware of the danger should his father discover him.
이 부분은, 제우스가 그의 아버지가 제우스를 찾아냈을 때 닥쳐올 위험을 알지 못한 채로 황금빛 태양 아래서 짐승들, 새들과 친구가 되어 살았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스키마
그리스 신화를 조금 이해하고 읽으시면 영어도 쉽게 읽히고, 풍성하게 책을 즐기실 수 있어요.
제우스는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손자이자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이에요. 올림푸스산 12신들 중에서 으뜸가는 신들의 왕이며, 하늘을 지배하는 신이죠. 사실상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제우스는 번개를 주 무기로 사용합니다.제우스의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게요. 할머니 가이아의 남편은 우라노스예요. 둘 사이에서 많은 자손들이 생겨나는데 이들은 타이탄이라고 불리죠. 그런데 그 사이에는 괴물들도 태어나요. 남편 우라노스는 이 괴물자식들을 싫어해서 땅 속 깊은 곳으로 가두어버리죠. 그런데 정말 많은 자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라노스의 왕성한 생식력은 줄어들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가이아는 자식들 중 한 명인 제우스의 아빠, 크로노스에게 시켜서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자르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크로노스는 명령을 이행하고 성공하지만, 그 후에 형제들을 땅 속 세상에서 해방시키라는 명령은 따르질 않죠. 화가 난 가이아는 크로노스에게 너도 아버지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저주를 내리죠. 뒤의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맨 앞장에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그들의 생김새와 함께 나열되어 있어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많은 이름때문에 누가 누군지 헷갈리실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제우스의 아주 어린시절부터 시간 순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후에는 제우스가 모험을 떠나게되고 어떻게 번개를 얻게되는 지, 어떻게 신들의 신이 될 수 있게됬는 지에 관해서 she-goat가 설명해주는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중간중간에 대화체도 많이 들어있고요.
Review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대부분의 그리스 신화 관련 내용들은 신들이 이미 다 성장하고 나서의 이야기를 다루잖아요. 이 그림책은 제우스가 태어난 직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서 어떻게 신들의 신이 되게 되었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스 신화를 그림책으로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에요.
그림을 통해 읽으니 영어지만 이해가 쏙쏙 가요. 그림도 귀엽고 책도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낮춰서 간략하게 설명하니까 어른분들이 읽기에도 쉽게 이해가 가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을 책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혹시, 위의 스키마(내용)에 대한 부분이 내용이 좀 자극적이라 걱정하시는 분이 있다면, 책에는 생식기를 자른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아요. 배경지식으로 알고 읽으시면 더 재밌게, 풍성하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적어놨어요. 책에는
Cast your father from his throne!
아버지를 왕위에서 내리라고만 표현이 되어있고, 저주를 내린 부분은 빠지고 그냥 크로노스 혼자 두려워한다는 내용으로 적혀있어요.
Still Cronus had one weakness-the fear of being overthrown by one of his own children.”
그래서 두려워서 자식들을 다 잡아먹어버리는데… 그 내용도 자극적인가요…? 하하 신화는 신화니까요… 그리스 신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Glossary
murky | 탁한(어두운, 뿌연) | Rhea handed Zeus a small vial of murky liquid and they came up with a plan. |
rumbling | 우르릉하는 소리 | Just then Zeus heard rumbling. |
wheeze | 씨근거리는 소리를 내다(휘파람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숨쉬다) | He choked and wheezed |
scorched | 그을린 | Gaia’s voice rang from the scorched ear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