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one can eat squid!_자신을 믿지 못하는 그대에게


평가: 3.5/5

책 내용

평가: 3.5/5

난이도


80 pages
아이-청소년
소설, 성장
600L
Jan 5, 2012
6-9years

내용요약

사라는 평범한 것들에 싫증이나 특별해지고 싶어해요. 어떻게 하면 사라는 특별해질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제까지 평범하지 않았던 일이라곤 치과의사 선생님의 손가락을 문 일밖에 없어요. 그래서 친구와 이름도 바꿔보고 애를 쓰죠. 그 와중에 친구의 가족 식당이 위기에 처하자 사라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친구 식당을 도와주는데요. 과연 사라는 식당을 살릴 수 있을까요? 특별해질 수도 있을까요?

난이도

아주 쉽게 읽히는 책이에요. 주인공 자체가 어리다보니 쉬운 표현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분량도 적어서 입문용으로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스키마

*스키마란? : 읽기활동에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을 일컫습니다. 읽기 전, 미리 배경지식을 일깨우거나 새로운 정보를 학습함으로 인해 읽기 본 활동을 더욱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용

His name was ordinary.
(p.11)


우리가 사용하는 표현 중에 ‘이마에 써있다’라는 표현 있잖아요. 예를 들면 왕재수라고 이마에 써있다.
그런 느낌이에요. 피터가 완전 보통사람이여서 피터의 이름이 평범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Now if that isn’t something!
(p.72)

“이게 뭔가가 아니면!”(무엇이 대단한 것이겠어!) 라는 뜻이에요. 사라가 티셔츠를 피터에게 가져다 주는데 그 티셔츠가 너무 멋져서 할머니가 티셔츠 잘 만들었다며, 이게 멋진게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 멋질꼬?! 하고 칭찬을 하는 장면에 나오는 말입니다.

Every good deed starts with a good idea.

deed는 행동을 뜻하는 단어에요. 좋은 아이디어가 없다면 행동도 이뤄지지 않겠죠. 그래서 “모든 좋은 행동은 좋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라느 뜻입니다.

형식

시간 상으로 내용이 점차 전개되어 나가는 일반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어요.

Review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저는 1시간-2시간도 안되서 다 읽어지더라고요. 내용도 짧고 쉽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읽었는데 끝에가니 정말 좋은 교훈이 담겨 있어요. 항상 특별해지려고 노력했던 사라가 도중에는 이름도 바꿔보고 그러거든요. 근데 처음에는 행복해하다가 성적도 바꿔야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행복은 사라져요. 이 부분을 통해서 다른 존재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장점까지 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기에,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후반부에 가면 사라가 ‘자신의 방법’으로 그렇게 원했던 특별한 사람이 되어요. 누군가를 따라해서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방법으로요. 그래서 특히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친구들, 자기의 능력을 의심하는 친구들, 자기가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성인분들도 읽으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앞에 내용이 전개될 때 흥미를 잃으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을 찾거나, 내용이 마음에 든다하실 때만 읽어보시고, 다른 경우에는 추천까지는.. 안할게요.

Glossary

5Stubby뭉툭한
7wistfully아쉬운 듯이
9Smacking lips입술을 쩝쩝거리다
13Let in on비밀을 알려주다
14Readers(읽기를 쉽게 만든) 읽기교재
24abomination혐오스러운 것
31tribulation큰 문제의 원인
34chop suey다진고기와야채를 볶아 밥과 함께 내는 중국요리
35Nickel(미국,캐나다의) 5센트(짜리 동전)
36Recite(열거하듯) 죽 말하다
42Plunk툭(소리)
52Queasy메스꺼운
73Prance(과장되게 뽐내며) 활보하다
75splendiferous대단히 훌륭한

<strong>Phyllis Reynolds Naylor</strong>
Phyllis Reynolds Naylor

16살 때 처음 책을 출간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0권도 넘는 책을 발간했네요. 대학교 땐 임상심리학자가 되려고 했어요. 글은 대학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썼었죠. 졸업을 하니, 진정한 열정은 글쓰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됬어요. 그래서 대학원 진학도 접고 전업작가가 되었죠. 열심히 글을 쓸 때는 하루에 6시간 동안 글을 적고, 4시간 동안 나머지 업무(메일응답, 책 관련 업무 등)를 해요. 책이 나오기 까지는, 아동용 책은 3개월에서 1년 정도, 어른용 소설의 경우 1년이나 그 이상의 시간동안 조사를 하죠. 책을 쓰기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힘들지 않은데, 도중에 다른 아이디어들을 멀리하는 것이 참 어렵네요. 글을 쓰면서 가장 행복할 때는, 제 머리 속에 들어있던 주인공이나 장소가 종이 안에서 살아 숨쉬게 될 때이에요. 이 때는 출간 축하공연이 있는 것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는 것도 아닌 굉장히 고독한 시간이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글쓰기가 잘 안되는 날에는 아마 내 옆에 있는게 딱히 좋은 경험이 되진 않을거예요 😉

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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