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내용
난이도
내용요약
명왕성이 어떻게 행성의 지위를 잃게 되었는 지 궁금하세요? 행성의 지위를 잃고 난쟁이 행성이 되었는데요. 과연 난쟁이 행성은 어떤 행성을 말하는 용어인 지,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난이도
영어보다는 내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이 좀 나올텐데, 영어가 부족하기 보다는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모르는 단어들일 가능성이 커요. 영어 원어민도 모를만한 단어들이요. 그래도 굵은 글씨 표시 된 단어들은 책 뒤에 단어 뜻이 같이 수록되어 있으니까 참고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난이도 테스트도 해볼 겸 가지고 왔어요.
Eris is named after Eris, the Greek goddess of chaos and strife, because its discovery caused chaos among astronomers. At the time, they couldn’t decide whether or not Eris was a planet.
“에리스는 혼돈과 갈등의 그리스 여신, 에리스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왜냐하면 에리스의 발견이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혼돈을 야기했거든요. 그 당시에는 천문학자들이 에리스가 행성인 지 아닌 지 결정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잘 지은 이름 아닌가요? 이 이름 말고도 다른 난쟁이 행성들의 이름이 누구를 따서 붙여진 이름인 지 알아 볼 수 있어요. 누가 짓는 이름인 지 참 잘 짓는 것 같아요.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화성의 경우는 붉은 색깔 때문에 화성의 신의 이름을 따서 Mars라고 붙여졌거든요.
스키마
Review
명왕성이 2006년에 더 이상 행성의 취급을 못 받게 되었죠. 행성 계급이 실추되어 난쟁이 행성이 되었는데요. 그 때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던 것 같은데, 머리에 남아있질 않네요… 하하 그래서 이 책을 고르면서 다시 한 번 의미도 되새길 겸, 어떤 행성이 난쟁이 행성(혹은 드워프 행성)인 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책 중반부부터 우리 태양계에 있는 세 개의 난쟁이 행성들(Ceres, Pluto, Eris)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면서, 난쟁이 행성의 의미를 반복해줘서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의미가 자연적으로 학습되요. 이 책은 명왕성의 권위가 왜 실추되었는 지에 대해 주목해서 보지 않기 때문에, 명왕성 주변에 소행성들이 발견이 되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위의 내용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이 끝나기 전에 명왕성을 탐사하러 떠난 뉴 호라이즌 호의 이야기가 나와요. 이 책이 만들어졌을 때는 이 우주선이 명왕성에 아직 도착하기 전이지만, 2015년에 뉴호라이즌호는 명왕성이 성공적으로 도달 했습니다. 뉴호라이즌 호를 통해 우리 태양계에 있는 모든 행성들의 고화질 사진을 완성할 수 있었죠.(이 전에는 명왕성 사진만 없었다고 해요). 안타까운 것은 이 우주선이 지구를 떠나고 7개월 후에 명왕성의 권위가 박탈되었어요. 그래도 이 무인 우주탐사선은 더 멀리 있는 우주를 탐사하는 것이 본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더 먼 우주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Glossary
19 | foreground | 사진에서 보는 사람에게 가까운 위치 |
20 | naval astromer | 별의 위치 관찰을 통해 배의 항해 위치를 측정하는 학문을 하는 사람 |
28 | space probe | 무인 우주 탐사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