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내용
난이도
내용요약
Ivan이라는 고릴라가 동물원 테마의 쇼핑몰에서 다른 동물과 함께 살아요. 유리로 된 우리에서 지내면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도 보고, 그들의 언어도 익히죠. 사람들은 Ivan이 알아들을 수 있다는 걸 모르겠지만요 하하. 그러던 어느날, 손님이 점점 없어지다보니, 관리자가 새로운 동물을 영입하는데요! 이 새로 들어 온 귀여운 아기코끼리와 Ivan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애틀랜타 동물원에 있는 고릴라의 실제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졌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 어느 날 애틀랜타를 방문해서 Ivan고릴라을 보면 감회가 남다르겠죠? 왜 아이반이 끝에 애틀랜타 동물원에 가게 되었는지, 책에서 읽어보세요!
난이도
대부분의 내용이 구어체나 고릴라 혼자 생각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영어표현이나 단어 자체는 거의 초급정도의 난이도에 가까워요. 그런데 동물의 시각으로 쓰여진 책이다보니까 내용을 이해하려면 동물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해요. 이 때문에 가끔은 이게 무슨 말이지? 하고 이해하느냐고 멈칫 멈칫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양이 적은데도 빨리는 읽어지진 않더라고요. 특히, 초반에는 정말 쉽게 시작해서 술술 읽힐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은 속도가 안나서 뭐지…? 갸우뚱하면서 읽었네요. 그래서 초급책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난이도 별을 주었습니다.
단어장은 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셔서 읽어보시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스키마
Review
이 책이 나름 상도 받고 작가도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은 못했어요. 읽으면서 웃긴 부분도 있어서 피식거리면서 읽는 부분이 있었긴 해요. 동물의 시각에서 사람들을 바라본다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운 구성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책에게 매료되지 않았어요. 크게 재미가 없습니다.
언어유희가 나오는 장면들만 재밌었어요. 언어유희를 이해하려면 그 단어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하는데, 이 배경지식이 없으시면 이해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로 나오지는 않으니까 대부분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동물의 시각으로 상황을 본다는 컨셉이 흥미로워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시각의 확장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스토리도 재밌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성인에겐 비추!
이 시리즈에 각 동물 별로 책들이 나와있어요. 다른 책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살짝 궁금하기는 하지만, “오 꼭 다음권도 읽어봐야지!!”정도의 생각은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