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Kira-Kira_미국의 동양인에 대한 차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

(뉴베리)Kira-Kira_미국의 동양인에 대한  차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

평가: 4/5

책 내용

평가: 2/5

난이도


272 pages
아이-어른
소설
740L
December 26, 2006
10 + years

내용요약

주인공 ‘케이티’의 언니 ‘린’은 모든 것을 Kira Kira(반짝반짝)하게 만들어요. 하늘은 깊지만 투명하기 때문에 ‘반짝반짝’, 바다도 같은 이유로 반짝반짝. 사람들의 눈도 마찬가지이죠. 어느 날 가족이 아이오와에 있는 일본인 마을에서 남부 조지아 주로 이동하고, 그 곳에서 사람들의 다른 눈길을 느낍니다. 인종차별을 겪게 되죠. 이런 와중에 갑자기 언니가 병을 앓게 되고, 언니의 병원 값으로 더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고… 그런 시련 안에서도 케이티는 반짝반짝한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을 수 있을까요?

난이도

중급 난이도이신 분들은 걱정 없이 읽어보실 수 있어요. 단어도 어렵지 않고, 문장들도 어렵지 않아요. 난이도면으로도 주인공 케이티의 성격을 보여주는 면으로도 책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부분을 밑에 공유할게요. 아래 문장들 읽어보시면서 난이도를 체험해보세요.

He asked me if I thought he could beat Lynn with this lucky set, and I said no. My mother always told me to be polite, but, of course, she also said lying was one of the worst things you could do. So I chose to tell the truth to my uncle. Lynn said that sometimes in life you had to make choices.

삼촌이 이 럭키 체스 세트를 가지고 린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나에게 물어봤어. 그리고 나는 삼촌은 이길 수 없다고 대답했지. 엄마는 항상 나에게 공손하라고 말해. 그런데 당연히 거짓말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악의 것들 중에 하나라는 말도 하지. 그래서 나는 사실을 말하기로 결정했어. 린이 말하길 가끔은 인생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해주더라고.

공손하려면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해줘야 하는데, 사실을 말하자니 이길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어린 케이티는 갈등에 상황에 마주하게 되죠. 그리고 사실을 말하는 것을 택하고요.

I wondered if anyone else in history had ever been as sad as I was at that moment. As soon as I wondered that, I knew the answer was yes. The answer was that millions of people had been that sad. For instance, what about the people of the great Incan city of Cuzco, which was ransacked by foreigners in the sixteenth century? I wrote a paper about that for school. And then there were all the millions of people in all the many wars throughout history and throughout the world, and all the millions of people with loved ones killed by millions of other people.

A lot of people had been as sad as I was. Maybe a billion of them had been this sad. As soon as I realized this, I felt like I was no longer a little girl but had become a big girl.

그 순간에 내가 슬펐던 만큼 역사상에서 누군가가 나만큼 슬펐을까 궁금했어. 궁금해 하자마자 답이 그렇다는 걸 알았지. 이 질문의 대한 답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그만큼 슬펐다는 거야. 예를 들면, 16세기에 외부인에게 약탈당한 쿠즈코의 잉카 도시의 사람들. 이 주제에 대해서 학교에서 리포트를 쓴 적이 있어. 그리고 역사를 통틀어서, 전세계적으로 각종 전쟁에 나갔던 수백만명의 사람들도 있고,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당한 수백만명의 사람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슬픈 것처럼 슬펐어. 아마도 10억만명의 사람들이 이렇게 슬펐을거야. 이 사실을 깨닫고 나자, 더 이상 내 자신이 어린아이 같지 않게 느껴졌어, 다 큰 것처럼 느껴졌지.

📍여기서 wrote a paper about that for school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paper하면 종이라는 뜻으로 셀 수 없어서 a piece of paper라고 적어야 하는데요.

(참고로, 불가산명사 등 문법용어를 사용해서 설명드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게 올바른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인친님들은 그렇게 공부하시지 않기를…)

여기서 사용된 paper는 종이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미국에서는 학교 레포트를 paper라고 부르기도 하죠. 여기서 사용된 의미도 레포트의 의미이고요. 이 의미로 사용할 때는 a piece of paper라고 하지 않습니다.

⠀⠀⠀⠀⠀⠀⠀⠀⠀

📍맨 마지막에 had become a big girl 이라는 부분이 나와요.

우리가 흔히, 난 이제 애 아니야, 다 컸어. 라고 말할 때 ‘다 컸어’를 영어로는 I am a big girl, now라고 표현을 해요.

혼자서 뚝딱 자기 할 일을 하는 자녀분에게 Look at you! You are a big girl(boy) now! 라고 외쳐볼 수 있겠죠?

스키마

내용

-책의 제목인 키라키라는 일본어로 반짝 반짝이라는 뜻이에요. 주인공 소녀와 소녀의 언니 모두 이 단어를 좋아해서 그래서 바다나 보석 말고, 반작반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법한 곳에까지도 키라키라하다고 얘기해요.

-Katsu는 일본어로 승리라는 뜻이에요. 주인공 삼촌 Uncle Katsuhisa의 이름에도 승리라는 뜻이 들어있죠..

주인공 가족들이 이사를 하면서 아버지가 병아리 성감별사로 일을 합니다. 차별이 가득한 사회에서 지내면서 유색인종으로 좋은 직장을 잡기가 힘이 들기 때문이죠. 그렇게 가난에 허덕이던 그들은, 갑자기 딸이 아프게 되는 바람에 가난에 빠져서 살게 됩니다. 이 큰 틀을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쉽게 읽을 수 있어요.

형식

총 1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요. 내용 전개방식은 일반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시간 순으로 전개됩니다.

자극요소

죽음, 아래 참고.

*어떤 판쇄에는 가슴이야기가 나오고 다른 판쇄에서는 프렌치키스로 나오는 부분이 있어요. 프렌치키스 부분은 혀를 사용하는 키스라면서 린이 그걸 하고 있을까? 지금? 하면서 케이티가 상상하는 장면으로 잠깐 언급이 되고, 가슴 부분은 린의 가슴이 발달하면서 그것을 어린 남자사촌들한테 보여주며 자랑했다는 이야기로 나와요.
(제가 가진 판쇄가 1판쇄본이라 아마 키스가 나중에 가슴이야기로 바뀐 것 같네요.)

Review

이 책은 대놓고 즐거움을 주는 책은 아니에요. 소소하게 웃음을 자아내는 따뜻한 소설입니다. 처음 이 원서를 읽어봤을 때는 재미가 없어서 30페이지 정도를 읽고 다른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뉴베리상 수상작인데요. 뉴베리상 수상작들이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고, 문학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일지라도 읽는 재미를 보장해주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 책도 그런 재미없는 책인가보다 싶었어요. 이 책을 처음 읽기 전에 읽었던 책이 좀 화끈한 재미를 가진 책이었어서, 그런 재미를 바라고 읽다보니 재미가 없게 느껴졌었나봐요. 그러다 다른 책을 끝내고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고요. 책 중간 중간에 Katie만의 방식으로 농담을 하는데, 이 농담들이 소소한 재미를 줘요. 이런 소소한 농담들과 함께 정감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생각해볼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에요. 이 원서를 통해, 1950년대의 미국에 사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당시의 동양인에 대한 차별과 사회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어요. 초점은 주로 동양인에 맞춰 있지만 이와 더불어, 히스패닉계나 인디언계에 대한 차별도 엿볼 수 있고요. 그냥 재밌는 책을 찾으시는거면, 이 책을 권하진 않아요.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 당시의 시대상이 어떠했고,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은 어떤 식으로 일어났는 지를 그냥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체험해보고 싶다’, ‘일본인 이민자들은 차별 속에서 어떤 식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갔을까’, ‘어떤 식으로 생계를 꾸려나갔을까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 하시거나, ‘편안하고 일상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고 싶다’ 하시면, 이 책을 재밌게 읽어보실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해 본 점을 하나만 공유하자면, 책 안에서 케이티와 린에게 너무 일본인 같지 않다고 불평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나와요. 일본으로 보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시죠. 이 부분을 읽으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같은 시대에도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며 자신의 문화를 지키는 것이 힘든데, 1950년대에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다른 문화권에 살면 아무래도 생활하는 부분이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문화를 지키려면 추가의 노력이 필요해요. 특히나 1950년대에는 아시안 상점들도 적었을 거고 일본 문화가 지금만큼 미국에 많이 퍼져있진 않았을테니까, 문화를 지키기 위한 물건들을 구하기도 힘들었을테죠. 그리고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되어 있지 않으니까 인터넷을 통해 일본사회와 소통을 하거나, 영상을 통해 일본의 상황을 지켜보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융합이 일어나기도 힘들었을 테고요. 그런 시대에서 자식들이 문화를 계승하게 키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담으로, 요즘은 일본인 같은 것이 무엇인 지, 한국인 같은 것이 무엇인 지 조차 잘 모르겠지만요.)



참고해보시라고 말씀드리면, 읽으시면서 가끔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가끔은 지나친 비약이 일어난달까요? 예를 들면,

Mrs. Muramoto loves watching the news because the husband had a low, clear voice. She said if he were white, he could work as a newsman.

이 부분은 아내가 티비를 볼 때 뉴스채널을 즐겨보는데, 그 이유가 자기 남편이 낮고 맑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그럼면서 자기 남편이 백인이었다면 아나운서로 일 할 수 있었을거라고 설명을 하죠.

남편이 아나운서여서 남편이 나오는 뉴스 채널을 보는 것도 아니고… 남편의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아서, 아내 분이 뉴스를 시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랑 무슨 큰 연관이 있는 지에 관한 부연 설명없이 갑자기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저음 목소리를 좋아해서 남편 목소리도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뉴스 시청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둥의 설명이 있으면 싶어요.

한 가지 예를 더 보여드리자면,

Every time it was my turn to do dishes, I always had an excuse- or else, if Lynn felt well, I let her do them for me. And yet my parents could afford to buy me any school clothes.

여기서는 집안일 하는데 게으름을 피우는 케이티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은 내가 학교에서 입을 옷들을 사줬다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저 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괜찮은데, 문맥 상에서는 any school clothes가 나오는 것이 조금 쌩뚱맞거든요. 이렇게 갑자기 튀는 내용들이 가끔 나와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보면, 완성도가 좋아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묘사를 통해 암시하는 부분들도 나오고, 다양한 사건들을의 연계성이나 사건들을 서술해주는 방식, 어린이의 시각으로 말해주는 시각적인 차이점들 기술도 잘 되어 있어 있어요. 다양한 얘기해주어서 흥미를 유지하기도 하고요. 아래 문장에서처럼 무례한 사람을 보고 연민을 느끼는 성숙한 케이티의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케이티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Earlier I hadn’t liked her, but now I felt bad for her. I wondered if her parents loved her as much as mine loved me.

생각해보기

생각해보기 질문들을 통해서 읽고 나서 책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질문을 통해 책의 구성을 다시 한 번 살펴 볼 수 있고,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나에게 Kira-Kira한 것은?
2. 본문에 어머니가 how “un-Japanese 얼마나 자신의 딸들이 일본인 같지 않은 지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다른 문화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고향 문화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 그렇다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보세요.
3. Lynn과 Amber의 친구관계에 대해 Katie가 “Amber broke ranks and became Lynn’s first best friend”라고 언급을 하는데요. 여기서 broke ranks은 어떤 의미로 사용한 것일가요?
4. 아버지가 모텔방을 잡으면서 차별에 대해서 수긍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당신이 아버지였다면 차별에 대해 다르게 행동했을 것 같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같나요?

5.마지막에 “When he went to apologize to Mr. Lyndon, he’d realized that we had a choice: Either we could be an unhappy family forever, or not.”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여기서 he(아버지)가 이해한 것을 한국어로 설명해보고, 이 말 이후에 아버지의 어떤 변화된 행동들이 예측되는 지 이야기해 보세요.

Glossary

2dismay당황하다
8poultry가금류(조류)
8odd fish정말 이상한 사람
9sweltering무더운
(준비 중)

Cynthia Kadohata
Cynthia Kadohata
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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