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_심장이 간질거리는 로맨스 영어원서 |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평가: 5/5

책 내용

평가: 3/5

난이도


368 pages
청소년-성인
소설, 로맨스
630L
April 15, 2014
청소년

줄거리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6살 라라진은 사랑을 끝낼 때 러브레터를 써요. 그녀만의 의식이죠. 지금가지 쌓인 러브레터는 총 5개, 각각 라라진이 좋아했던 5명의 남자에게 써진 편지에요. 편지를 쓸 때는, 전해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속마음을 다 꺼내어 쓰죠. 그러던 어느 날, 방 안에 있는 모자박스에 얌전히 포개져 있어야 할 러브레터들이 다 사라지고… 짝사랑 남자들에게 전달이 되고야 말죠. 만약 옛날 짝사랑들이 내가 그들에게 느꼈던 감정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면 어떨까? 궁금하지 않나요? 책에서 읽어보세요!

난이도

내용 자체는 초중급정도인데, 구체적인 사물의 이름같은 것이 많이 나와요. 블로그 글에 곧, 시리즈 한 번에 소개해드리는 글을 올릴 예정인데, 거기서 난이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책(첫 권)만 읽겠다하면 쉬운 중급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키마

내용


원래는 책 읽을 때 도움되는 내용배경지식을 설명해드리는 코너인데, 줄거리로 충분해서, 플레이리스트를 들고왔어요. 읽으실 때 작가님이 직접 추천하는 아래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읽어보세요! 제목을 클릭하시면 노래로 연결됩니다.

Playlist:
  • 1. “Please Speak Well of Me” by The Weepies: 작가님이 생각하는 라라진이 러브레터를 쓸 때 들을 만한 노래. 달콤하고 갈망적인 노래.
  • 2. “Crazy” by Alanis Morissette: 무언가 거대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의 노래. 작가님이 글 쓰시면서 무언가 거대한 일이 일어나기를 원할 때 들으시는 노래라고 해요.
  • 3. “Only in Dreams” by Weezer: 피터가 엄마의 미니밴을 운전할 때 이런 노래를 최고볼륨으로 듣지 않았을까 생각하신대요.
  • 4.* “Alone Again (Naturally)” by Gilbert O’Sullivan: 라라진은 사랑에 빠진 적은 많지만 항상 혼자 사랑을 했죠. 라라진은 크게 여의치 않지많요. 작가님이 생각하기엔, 라라진이 이런 노래를 같이 따라부르며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네요.
  • 5. “Teenage Love Song”by Rilo Kiley: 이 노래에서는 사랑을 진지하게 여기는데요,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이 노래를 좋아한다네요.
  • 6.* “The Shoop Shoop Song (It’s in His Kiss)” by Betty Everett: 라라진이 학교 시작 첫 주에 입을 옷들을 고르며 듣는 노래.
  • 7.* “The Longest Time” by Billy Joel: 라라진이 제과제빵할 때 듣는 노래.
  • 8. “Our House” by Crosby, Still, Nash & Young: 집콕하기 좋아하는 라라진이 집에서 편안히 빈둥거릴 때의 모습을 연상시켜 주는 노래.
  • 9. “Thirteen” by Big Star: 이 보다 더 향수에 젖게하는 그런 노래는 없다! 작가님이 보냈길 바라는 고등학교에서의 경험들을 연상시키는 노래라고 해요. “집까지 내가 바래다주게 해줘”, “수영장에서 만나도 될까?”
  • 10. “Love That Girl” by Raphael Saadiq: 라라진을 느낄 수 있는 노래. 모던하지만 동시에 빈티지 하기도 한…
  • 11. “Heartbeats” by The Knife: 이 책을 쓰시면서 계속 반복해서 들으신 노래. It’s very angsty and emo and kind of tough.
  • 12. “I’m Gonna Get You Yet” by The Dixie Cups: 라라진은 오래된 것들을 좋아하는 그런 소녀인데요. 60년대의 걸그룹들을 좋아하다던가 빈티지 옷들을 좋아한다던가, 다른 시대의 감성들을 즐기죠.
  • 13.* “Big Girls Don’t Cry” by Frankie Valli and The Four Seasons: 꿈을 크게 갖는 10대 소녀들을 위한 전형적인 성장 영화 더티댄싱에 나오는 노래.
  • 14.* “Love on Top” by Beyonce: 희망적인 노래라 작가님이 좋아하신대요. 자매와 함께 창문을 끝까지 내리고 드라이브하며 들을 노래!
  • 15.* “P.S. I Love You” by Nellie McKay: 열린 창문, 약간의 산들바람, 레몬에이드 한 잔. – 이 노래하면 떠올르는 것들. 우연히도 2편과 같은 제목이기도 하죠

형식

일반적인 소설들과 같이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요. 아무래도 러브레터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중간에 러브레터의 내용이 첨부되어 있는데요. 이 러브레터들은 필기체로 쓰여져 있어요.

아무래도 필기체를 자주 접하지 않는 이상, 필기체보고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러브레터 부분들을 통해 필기체 리딩도 연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무슨 글씨인 지 잘 모르시겠으면, 댓글에 질문 주세요.

감상평

이 책을 왜 이제서야 만난거죠?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서 로맨스 장르 책을 많이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읽어봤던 손에 꼽는 책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게 읽었어요.

라라진이 편지가 밖으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진땀 빼는 모습을 보면서 감정이입이 얼마나 되던지… 읽으면서 저 또한 머릿 속으로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러브레터가 다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아이스크림을 막 퍼먹고 낮잠에 빠지는 라라진을 보면서, 소설이 아니라 실존하는 사람의 날을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현실성이 있게 느껴졌거든요. 왜,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실수하면 이질감 없이 정감이 가서 더 좋아질 때가 있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라라진에게 더 가까워지게 되더라고요.

더 이야기 하고 싶지만, 스포일링을 하고 싶지 않네요… 사건이 뒤에가면 정말 말도 안되게 흘러가는데요. 직접 읽으셔야 재밌어서 여러분의 재미를 빼앗고 싶지 않아요. 말도 안되게 흘러간다는 건, 사건이 엉망진창으로 흘러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싶은 느낌으로 전개가 되요. 물론 도중에 예측이 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트위스트 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한 마디만 하자면… 조쉬의 진심은 도대체 어딜 향하는 걸까요…?

쉴 새 없이 이 이야기 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면서, 지루할 틈도 없고 손에서 놓고 싶지가 않은 그런 책이에요! 사실, 이 책 읽고 아 내가 원래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인가…? 싶어서 다른 로맨스 소설도 읽어보고 있습니다. 하하.

첫 권을 끝내자마자 다음 권을 너무 주문하고 싶었는데, 도중에 사정이 생겨서 읽은 지 몇 달만에 2권을 주문했네요. 조만간 2권도 곧 리뷰가 올라 올 거예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Jenny Han
Jenny Han

뉴욕 타임즈지 선정 베스트셀러인 The Summer I turned Pretty, Shug, The Burn for Burn 시리즈, 그리고 이 포스트에서 다룬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시리즈의 작가이에요. 이 포스트 책 시리즈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있고, The summer I turned Pretty시리즈도 아마존 프라임에서 드라마로 개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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