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내용
난이도
이 책은 영어원서 The bad guys 시리즈의 2편 ‘in the furball strikes back’ 입니다.
1편 리뷰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 먼저 읽고 와 주세요.
내용요약
나쁜 녀석들의 다음 임무? 10,000마리 닭들을 하이테크 기술로 보호되어 있는 농장에서 구하라.그런데 나쁜 녀석들은 지글지글 피어오르는 레이져와, 불같은 성격의 타란툴라 거미, 그리고 닭을 통채로 삼키는 것으로 유명한 뱀씨를 상대로 이 일을 완수해야한다! 과연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읽기 쉬우면서 재밌는 영어원서 있나요? 웃을 준비 하시고, 2편을 펼쳐 보세요!
난이도
1편과 같은 난이도라서 생략할게요.
스키마
Review
지난번 편에서 개들을 구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이번 편에서는 닭들을 구하게 되는 나쁜 녀석들! 뱀이 닭에 눈이 멀어서 계속 먹고 싶어하는 부분이 너무 웃겼어요. 실제로는 뱀과 닭 사이에서 닭이 더 강하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책에서는 뱀이 닭에 환장하더라고요.
이번 편에는 새로운 등장인물도 등장해요. 거미 Legs가 등장하는데요. 책 속에서 상어씨가 거미를 무척 싫어해요. 그래서 거미가 상어씨를 만질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하죠. 결국 거미는 상어에게 나를 왜 싫어하냐고 묻고, 상어가 이유를 이야기해요. 이 때, 거미가 하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같이 읽어볼게요.
Since I can’t help being a tarantula in the same way that you CAN’T HELP BEING A MASSIVE, TERRIFYING SEA MONSTER, I wonder if you could just get over it and then maybe I could help you rescue your friend!
(네가 거대하고 무서운 바다 괴물인 것을 어쩔 수 없듯이, 나도 타란툴라인 것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네가 그냥 넘겨버리는게 어떨까 생각해. 그럼 내가 아마 네 친구를 구하는 걸 도와줄 수 있을거야.)
전형적인 조언은 아니지만, 상어는 좋은 조언으로 받아들여요. 제 생각에도 일방적으로 그러면 나쁜 거니까 하면 안돼보다 더 나은 조언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타란툴라만 이상하게 보는 상어의 생각에, 다른 사람이 상어 자신을 볼 때도 이런 저런 생각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었으니까요.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서 겉모습으로 편견을 가지는 아이들을 위한 교훈을 주니, 아동용, 청소년 책으로 추천드려요. 어른 분들도 입문하시는 분이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무식하다고 할까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편은 아니라서, 무시무시하게 등장인물들이 그려졌었어요. 책 내용을 생각하면, 그 목적으로 일부러 이런 거친 그림체를 쓰셨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까 상어가 너무 귀엽네요…. 특히 닭 분장했을 때 너무 귀여운 것 있죠? 하하. 귀여운 상어, 한 번 책에서 찾아보세요!
Glossary
51 | chafing | 마찰을 일으키는(옷이 쓸려서 아프게 하는) |
107 | hombre | 남자 |